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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국적기인 알리탈리아 항공의 에어버스 330을 타고 한국시각으로 13일 오후 11시 로마를 떠난 교황은 14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으로 입국한다.
서울공항에 도착한 교황은 박근혜 대통령의 영접을 받는다. 이 자리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대리(제1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주한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신자 대표 등이 나와 교황을 맞는다.
교황이 비행기에서 내리면 화동 두 명이 꽃다발을 교황에게 주고 21발의 예포가 발사된다.
청와대 환영식에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 여 명의 정부 인사와 강우일 주교와 염수정 추기경 등 한국 천주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교황은 박 대통령과 면담을 마치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한다.
이 일정이 끝나면 교황은 바로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로 이동해 한국 주교들과 만나고 방한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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