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이래 연간 10만 건 이상의 이혼(2013년:11만5300건)이 발생됨에 따라 재혼건수도 자연히 일정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면 돌싱남녀들은 자신이 재혼을 하는 등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자녀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다행스럽게도 자녀 유기 등과 같은 현상은 극히 일부에서나 발생 가능한 일로 보인다.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의 경우 남성은 89%, 여성은 무려 97%가 자녀를 자신의 ‘평생 의지처’이거나 ‘보물 1호’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3일∼8일 전국의 자녀를 가진 재혼희망 돌싱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이혼 후 본인이 재혼을 하는 등 삶을 영위하는데 자녀의 존재는 어떤 의미를 갖습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89.4%, 여성은 97.4%가 ‘평생 의지처’(남 57.1%, 여 22.6%) 혹은 ‘보물 1호’(남 32.3%, 여 74.8%) 등과 같이 매우 소중한 존재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 외 ‘살아가는데 별 도움이 안 된다, 즉 장애물’이라는 대답은 남성 10.6%, 여성 2.6%에 불과했다.
한편 여성은 ‘평범한 어머니로 본다’와 ‘어머니로서 존경한다’는 응답률이 각각 48.5%와 44.0%로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눈여겨볼 사항은 이혼한 부모의 자녀들이 자신들의 부모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수진 비에나래 커플매니저 팀장은 “이혼과 재혼이 증가하는 등으로 부모의 이혼을 바라보는 자녀들의 시각도 많이 개선되고 있다”라며 “자녀들이 부모의 이혼을 잘잘못의 시각에서보다는 이혼 후 돌싱으로서 자녀를 양육하고 또 생활을 꾸려가는 헌신적인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깝고 또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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