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1조37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한 71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공헌이익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한 신흥국 통화 약세에 대한 실적 민감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인도와 브라질 현지통화 약세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하락한 5.2%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에도 만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그는 “영업이익률이 6% 후반까지 개선될 수 있다”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 7조3000억원도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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