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日 '밀리언셀링 아이라이너' 국내 첫 단독유통

  • 등록 2013-07-23 오전 8:58:27

    수정 2013-07-23 오전 8:58: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11번가는 일본 아이 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베르사유의 장미’를 국내에 단독 유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건담, 다마고치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일본기업 ‘반다이(BANDAI)’그룹에서 내놓은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특히 ‘베르사유의 장미 아이라이너’는 지난해 일본 인기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에서 화장품 부문 판매 1위에 선정됐으며 현재까지 1500여개의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300만개 이상 판매된 인기 상품이다.

타 제품과는 달리 천연색소를 사용해 눈에 자극적이지 않고 전용 리무버 없이도 화장을 지울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먼저 11번가는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젤펜슬 2종으로 된 1+2 구성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이날부터 3000개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1만8000원. 이밖에도 ‘펜슬라이너/아이&립 전용 리무버 세트(2만원)’, ‘리퀴드 아이라이너 3종(1만8000원)’, ‘크리미 펜슬 2종(2만원)’, ‘마스카라(2만1000원)’ 등도 선보인다.

11번가 허지원 뷰티팀장은 “여름철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화장품 수요가 높은 점에 착안해 유통을 기획했다”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해 구매의 불편함을 없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11번가에 따르면 더위가 시작되는 5월말부터 8월까지의 워터프루프 화장품의 매출은 다른 달보다 약 3배 이상 높다. 일찍 찾아오는 더위에 워터파크까지 인기를 끌며 해당 상품군의 매출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최근 두 달간 매출은 작년 동기간 대비 30%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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