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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조선시대 목판화와 일제강점기 석판화를 중심으로 한 고판화가 한자리에 모였다. 5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목석(木石)으로 찍은 우리의 옛그림’ 전이다.
목판화로는 조선후기 평양 시가지를 채색으로 나타낸 ‘평양기성도’, 왕실 행사 장면을 기록한 ‘국장도감의궤반차도’와 ‘화조목판화’ 등이 있다. 정조가 사도세자 능에 행차하는 장면을 그린 ‘능행도’, 당시 한양 모습을 담은 ‘수선전도’와 ‘해태 부적판화’ 등은 석판화로 만날 수 있다. 02-7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