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실적 안정성 돋보여..`매수`-동양

  • 등록 2009-01-30 오전 8:45:02

    수정 2009-01-30 오전 8:45:02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동양종금증권은 30일 현대건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초기 시장의 기대보다는 일부 못미친 측면이 있지만 최근과 같이 건설시장의 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000720)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200원을 유지했다.

이광수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작년 수주 16조원과 매출 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외형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성장의 견인차는 해외 수주 7조2000억원과 해외부문 매출 2조4000억원으로 향후 성장성의 핵심은 해외 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분기 90%를 기록했던 해외 원가율이 4분기 95%대를 기록해 예상보다 높았다"면서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로 4분기말 기준 현금 보유 6900억원, 부채비율은 2007년말 대비 11%포인트 개선된 180%로 지속적인 개선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견된 외형 성장은 해외 부문의 원가율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현대건설의 이익 절대량을 증가시킬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도 무난하게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에션은 지속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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