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株, 투기과열지구 해제 불구 약세

  • 등록 2007-09-10 오전 9:32:54

    수정 2007-09-10 오전 9:32:54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건설주가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에도 불구,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건설업종지수는 6.00(1.50%)포인트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대형건설주인 GS건설(006360),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이 1~2%대의 하락률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서산 기업도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현대건설(000720)은 전일대비 1000원(1.18%) 오른 8만5700원을 기록중이다.

중형건설주인 금호산업(002990), 동양건설(005900), 삼부토건, 풍림산업, 중앙건설도 2~3%대의 하락률로 약세다.

전문가들은 지난 7일 건설교통부가 주택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천안시 등 지방 11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지만 지방 분양시장 활성화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분양가상한제로 인해 값싼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발생하고 있고 양도세 부담에 따른 교체매매 위축, 투기지역의 각종 대출규제등으로 정부가 의도하는 지방 미분양 해소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도 "이번 투기과열지구 해제 조치에도 불구, 지방 미분양 문제는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현재의 지방 미분양 문제가 단순히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인한 전매제한 해제로 해결될 수 없는 구조적인 어려움에 처해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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