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리비안 해적3`는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4362개 극장에서 개봉됐다.
그러나 사상 최대 수준의 수입을 거둬들인 `스파이더맨3` 뿐만 아니라 전작 `캐리비안의 해적2: 망자의 함`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스파이더맨3`와 `캐리비안의 해적2`는 개봉 첫 주 각각 1억5100만달러, 1억35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캐리비안의 해적3`는 죠니 뎁, 올랜도 볼룸, 키이라 나이틀리가 공동 주연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다.
한편 `캐리비안의 해적3`에 이어 `슈렉3`가 5100만달러, `스파이더맨 3`가 1370만달러로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개봉 4주째인 `스파이더맨3`는 지금까지 총 3억300만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