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삼성네트웍스는 통신기술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네트워크 아카데미(Network Academy)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네트워크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정보통신 서비스 전문회사로서 그동안 축적해 온 네트워크 분야의 기술 노하우를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수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이론 중심의 집합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실습의 기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과 그 동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체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정보통신분야 최고 자격증인 CCIE (Cisco Certified Internetworking Engineering)를 보유한 직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보다 심도 깊은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내달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3주간 삼성네트웍스 본사가 위치한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은 ▶ 네트워크 입문 ▶ Routing 및 Switching 실습 ▶ 소규모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프로젝트 ▶ 인프라기술센터 견학 및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장경수 인사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의 1기 교육에 이어 기업 네트워크 기술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네트워크 이론 뿐만 아니라 산학연계 차원의 실무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60명 모집에 1200명이 지원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오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삼성네트웍스 홈페이지(www.samsungnetworks.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정보통신관련학과 3학년 재학생이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