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양자컴퓨팅 관련 스타트업 아이온큐(IONQ)는 양자 네트워킹 기술기업 큐비텍 인수 및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에 힘입어 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전 11시 33분 기준 아이온큐의 주가는 30.82% 상승한 21.52달러를 기록했다. 아이온큐 주가는 올해들어 약 51% 상승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아이온큐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240만달러를 기록하며 제시된 가이던스의 상단 및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주당순이익(EPS)은 -24센트로 예상치 -22센트를 소폭 밑돌았다. 3분기 신규 계약은 6350만 달러에 달했으며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투자금은 총 3억8280만달러였다.
아이온큐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800만~4200만달러에서 3850만~425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아이온큐는 앞서 6일 큐비텍 인수를 통해 기존 양자컴퓨터를 넘어 양자 네트워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아이온큐는 이와 함께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앤시스와의 제휴 및 아스트라제네카와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