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말 보험사 대출 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 회사 대출 채권 잔액은 작년 말보다 4조6000억원 줄어든 268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 대출은 1조3000억원 감소한 133조7000억원, 기업 대출은 3조3000억원 줄어든 134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체율은 0.54%로 작년 말보다 0.12%포인트 올랐다. 가계 대출 연체율은 0.6%로 0.08%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 연체율이 0.35%에서 0.38%로 소폭 올랐고, 주택담보 외 신용·기타 대출 연체율은 1.49%로 0.18%포인트 상승했다. 기업 대출 연체율은 0.51%로 0.14%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76%로 0.2%포인트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