왬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39년만에 영국 차트 1위

1984년 12월 발표…공식 크리스마스 1위곡 올라
멤버 리즐리 "임무 완료…최고의 영광" 소감 밝혀
  • 등록 2023-12-23 오후 4:36:48

    수정 2023-12-23 오후 4:36:48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1984년에 발표된 영국 듀오 ‘왬’(Wham!)의 크리스마스 캐럴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가 39년 만에 영국 오피셜 차트 1위에 올랐다.

왬(Wham!)의 앤드루 리즐리.(사진=오피셜 차트 컴퍼니 홈페이지 캡처)
영국 음악 순위 제공업체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지난 1984년 12월 왬이 발표한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22일(현지시간) 영국 공식 크리스마스 1위곡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왬은 고 조지 마이클과 앤드루 리즐리가 결성한 듀오 밴드로 19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왬이 1984년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할 당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아프리카를 지원하기 위한 영국 프로젝트 그룹 밴드에이드(Band Aid)가 공개한 ‘두 데이 노 이츠 크리스마스?’(Do They Know It‘s Christmas?)에 밀려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39년 만에 1위에 오른데 대해 오피셜 차트 컴퍼니는 영국 크리스마스 1위를 위한 가장 긴 여정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왬의 멤버였던 리즐리(60)는 “임무 완료”라고 밝히며 “최고의 영광”이라고 1위에 오른 감격을 표현했다.

리즐리는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마침내, 언제나 우리의 주요 목표였던, 소중하고 인기 있는 공식 크리스마스 곡 1위에 올랐다”며 “조지는 아마 어쩔 줄 몰랐을 것이다. 욕(Yog·마이클의 별명)은 크리스마스 1위 곡을 쓰겠다는 의도로 이 곡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1위는 욕과 저, 그리고 팬들도 오랫동안 간직해 온 한이었다”며 “왬의 유산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