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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냉·난방 효율 개선사업’은 에너지 빈곤층(에너지 구매비용이 가구 소득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가구)이 밝고 따뜻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형 사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2년부터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가 있는 인천 서구의 노후 주택을 중심으로 바닥 난방공사, 보일러와 창호 교체 등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진행해 총 444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또 LNG 터미널이 위치한 광양에선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 맞춤식 사회공헌 활동이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이뤄지는 ‘전기점검 재능봉사’도 냉·난방 효율 개선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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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은 일회성 비용 지원이 아닌, 에너지 빈곤층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의 특성과 연계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당 사업은 2019년 국제연합(UN)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 - 글로벌파트너십’ 항목에 우수 사회공헌 모델로 소개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겨울 난방비에 이어 여름 냉방비 비용에 대비, 올해 태양광 설비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5%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서 에너지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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