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파우더’ 시판 후 국외 임상 계획

  • 등록 2023-02-22 오전 8:32:28

    수정 2023-02-22 오전 8:32:2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지혈재 넥스파우더(Nexpowder)를 시판 후 국외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진=넥스트바이오메디컬)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제품의 적응증 확대와 제품의 우월성 입증을 위해 현재 싱가포르에서 시판 후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싱가포르 현지 임상시험 기관에 방문해 임상시험 개시 사전미팅 등을 진행하면서 시판 후 국외 임상을 본격화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넥스파우더는 미국(FDA), 유럽(CE), 캐나다(Health Canada), 싱가포르 (HSA), 한국 (KFMDS)에서는 이미 판매허가 취득을 완료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회사는 “넥스파우더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화한 파우더 타입의 내시경용 지혈재로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성능을 바탕으로 2020년 미국 대형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Medtronic)과 글로벌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돈행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대표이사는 “넥스파우더는 기존 지혈기구의 시술적 제약성을 극복한 혁신형 제품으로 전 세계 의료계에 알려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에서 최근 완료한 350명 대규모 시판 후 임상 시험의 결과를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해당 연구 결과를 23년 상반기 SCIE 저널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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