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제품 내부에 이물질이 발견된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70만개에 대해 수거 조치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일부 LDS) 주사기 내 이물이 발견된 20건의 신고가 있어 교환을 위해 해당 LDS 주사기 제조사에서 선제적으로 수거 조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금주(18일)까지 수거 완료 예정이며, 수거예정 물량 70만개 중 16일 기준 약 63만개가 수거 완료됐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용으로 약 50만개를 사용됐다.
질병청은 “제조사는 LDS주사기 공정 및 품질개선 후 의료기기관련 법령을 준수해 생산·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병원에서 열렸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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