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랑데 AI’ 동남아 시장 본격 출시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춘 츠바키에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그랑데 AI 세탁기는 진화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탁 편의성을 높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조작부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세탁기가 싱가포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랑데 AI와 함께 출시한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은 빠른 세탁시간뿐 아니라 소비전력도 개선돼 빨래 빈도가 잦고 중소형 제품을 선호하는 동남아 시장과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다.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장 김민우 상무는 “삼성전자는 AIㆍ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혁신 기능이 대거 적용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 많고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싱가포르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스튜디오 ‘춘 츠바키(Chun Tsubaki)’에서 ‘그랑데 AI’와 ‘퀵 드라이브’ 세탁기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직원들이 신제품의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