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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보좌히며 백악관 경제정책을 주도했던 개리 콘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합류했다.
백악관 합류 이전에 골드만삭스그룹에서 경제부문과 글로벌 보안사업을 이끌다 그룹 사장과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했던 콘 전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금융데이터 공유를 위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개발하는 스프링 랩스(Spring Labs)라는 스타트업의 자문위원회에 전격 합류했다.
스프링 랩스는 스프링 프로토콜이라는 블록체인 기반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금융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금융기관들끼리 고객 아이덴티티를 공유하고 각종 금융사기나 인수 정보 등을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