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벤처펀드 수혜주..메디톡스·휴젤 등

  • 등록 2018-04-05 오전 7:58:06

    수정 2018-04-05 오전 7:58:0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5일 펀드자산의 절반 이상을 코스닥 상장기업의 신주(IPO 포함)와 구주에 투자하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되면서 관련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펀드 자산의 15%를 비상장 또는 코스닥 상장 벤처 기업 신주(공모주 30% 우선 배정)로 채워야 하고, 나머지 35%를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 해제 후 7년내 코스닥 상장기업 주식’을 담아야 한다. 35%를 채울 종목들은 전체 577개로 리스트가 확정돼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들 중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2명 이상 △코스닥 벤처펀드 조건(벤처기업 해제 후 7년)까지 최소 1년 이상 남은 기업 △이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기업 △자금 유입에 따른 수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송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5%를 담아야 하는 코스닥 상장주식은 초과수익보다 안정적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종목을 찾을 것이란 목소리가 많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벤처펀드의 주된 수익 전략은 30% 우선 배정 수혜가 있는 공모주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에 따라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수혜주로 메디톡스(086900), 휴젤(145020), 디오(039840), 컴투스(078340), 인바디(041830), 씨젠(096530), 더블유게임즈(192080), 테스(095610), 에코프로(086520), 비에이치(090460) 등이 꼽힌다. 시총 2000억~5000억원 사이 수혜주로 아이센스(099190), 테크윙(089030), 코스온(069110), 네오팜(092730), 유진테크(084370), 뷰웍스(100120), 와이솔(122990), 피에스케이(031980), 오텍(067170), 쎌바이오텍(049960), 민앤지(214180), 한스바이오메드(042520), 아스트(067390), NEW(160550), 하이비젼시스템(126700) 등이 분류된다.

강 연구원은 “5일 출시하는 27개 펀드를 포함해 대부분의 펀드가 4월중에 출시된다”며 “초반 펀드 규모는 최소 5000억원에서 1조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일 현재 64개 공모, 사모 코스닥 벤처펀드가 출시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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