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더 많은 음식들이 메뉴에 추가될 것”이라며 5개년 발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현재 2만5000개인 매장을 5년 안에 3만7000개로 확장한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 출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매장 수 증가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10%씩 매출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고급 원두를 사용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 점포 비중을 전체의 20% 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미래형 고급 커피 전문 매장인 ‘리저브 로스터리 & 테이스팅 룸(Starbucks Reserve Roastery & Tasting Room)’을 유럽에서 개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슐츠는 이 자리에서 “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존슨 COO가 CEO로 취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슐츠는 지난 2000년에도 CEO직을 사임했다가 2008년 복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