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내년 신규출점 등 실적 성장 전망-유진

  • 등록 2015-09-21 오전 8:40:29

    수정 2015-09-21 오전 8:40:2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신세계(004170)의 8월 실적이 예상된 부진이며 4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효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의 8월 별도기준 매출액은 2,8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9%가 감소했으며 8월까지 누계매출액은 2.5조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번주부터는 추석용 기프트 세트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주간에 돌입했기 때문에 성장세가 기대되지만 기대감을 다소 낮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보다 내년 실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신세계는 김해점, 하남 유니온스퀘어점, 동대구역사점을 각각 신규 출점할 계획이며 내년 2월에는 신세계 강남점과 부산센텀시티점 영업면적 확대가 완료된다”면서 “수년만의 신규 출점과 영업면적 확장으로 기존 면적 대비 영업 면적은 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매출은 전년도보다 1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김 연구원은 “영업면적 확대와 즐겁게 먹고 입는 셀러브리티 문화에 대응해 시현 중인 복합쇼핑몰 형태의 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대한 기존의 회의적인 시각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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