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마이크 강(Mic Kang) 무디스 이사는 “SK이노베이션의 주요사업부문에서 마진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입금이 확대될 경우 향후 12~18개월간 재무비율이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SK이노배에이션은 조정 차입금이 13조2000억원으로 전년말(10조7000억원)보다 확대됐고 3분기 유가하락으로 인해 정유사업 부문의 대규모 손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대규모 설비증설에 따른 파라자일렌 스프레드 축소도 재무 비율 약화의 원인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SK종합화학의 기업신용등급 조정 역시 SK이노베이션의 하향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이 SK종합화학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고 사업 측면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해저송유관 공사 입찰 담합..태동건설, 과징금 1억원
☞[특징주]정유주, 국제 유가 반등에 함께 상승
☞[특징주]정유주, 국제유가와 함께 급락세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