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066270)는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매출은 2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9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유선시장의 침체속에 전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된 가운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적자를 지속했으나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적자 규모는 대폭 축소됐다.
김문수 SK커뮤니케이션즈 기획조정실장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트 모바일앱, 네이트판앱, tbee앱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모바일 강화에 역량을 쏟은 결과 네이트 모바일 트래픽의 경우 작년 대비 44%,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66% 증가해 의미 있는 규모의 비즈니스모델 기반을 다졌다”며 “지속적인 모바일 강화와 효과적인 BM연계를 통해 수익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1억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성장을 거듭 중인 싸이메라의 경우 조만간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수익창출를 위해 브라질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마케팅 돌입과 동시에 비즈니스 모델 적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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