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방송 통해 모금한 기금 2억 장애인협회에 전달

8개월간 보험상담 신청 한 건당 천원씩 적립
  • 등록 2013-10-30 오전 8:51:27

    수정 2013-10-30 오전 8:51:2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장애인재활협회에서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갖고 2억원의 기금을 한국혈액암협회와 장애인단체 등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 장태평 혈액암협회 회장, 이상철 장애인 재활협회 회장, 김용직 장애인단체 총연맹 공동대표
이번에 마련된 행복나눔기금 2억원은 지난 2월부터 현대홈쇼핑을 통해 보험상담을 신청하는 고객들의 상담 건수 한 건당 1000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홈쇼핑 채널의 ‘황금시간’으로 불리는 매주 월요일 밤 시간대(오후 9시~11시)에 보험방송을 1시간씩 고정 편성했으며 8개월만에 목표 금액이었던 2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은 한국혈액암협회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단체 총연맹에 전달돼 혈액암 환자 치료 및 장애인 재활과 인권 향상 등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게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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