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장은 최고 수준의 숙련된 기능을 보유한 기술전문가로, 해당분야의 11년 이상 근무경력 또는 기능사 자격 취득 이후 8년 이상 경과 등 응시자격을 맞추기 위한 장기간의 경력이 필요하고 합격률도 매우 낮아 기능인들에게는 박사 학위로 불릴 만큼 가치가 높은 자격이다.
삼성토탈은 이번 기능장 시험에서의 쾌거가 기능마스터 제도 등으로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자기계발을 하도록 동기부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능마스터는 기능장 3개 또는 기능장 2개와 기사자격증 1개를 취득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칭호로, 지난 2007년 3명이 처음 선정된 이후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6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0명의 기능마스터가 배출됐다. 기능마스터로 선정되면 금뱃지 및 인증서 수여, 인센티브, 가족 기념 앨범, 부부동반 국내여행 등의 혜택들이 주어진다.
10일에도 기능장 최대 배출을 기념하기 위해 충남 대산공장에서 손석원 사장과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마스터 동판제막식’을 진행했다.
손석원 삼성토탈 사장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얻은 직원 개개인이 얻은 긍지와 자신감은 회사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보다 많은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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