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구역 중 구로동은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및 신도림역과 약 500~700m 떨어진 곳이다. 과거 주택 재건축을 추진하다가 지난 2011년 9월 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개봉동의 사업구역은 개봉역과 오류역에서 700m 거리인 개웅산 밑 작은 마을(이심전심마을)이다. 지난해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학생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지역이다.
세부적으로 구로동에서 실시되는 사업은 가로환경 개선, CCTV설치,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지침 제시 등이다. 개봉동에서는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기반시설 설치와 가로환경 개선, 노후 주택 정비지원, CCTV 설치 등이 추진된다.
구로구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끝나는 대로 올해 말(구로동)과 내년 말(개봉동) 각각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착공 전까지 주민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협정을 맺고 협동조합을 만들어 주민이 직접 마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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