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 과하다..`보유`↓-도이치

  • 등록 2010-11-15 오전 8:53:32

    수정 2010-11-15 오전 8:53:32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도이치증권은 15일 기대가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며 GS건설(00636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9만7700원에서 10만6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도이치증권은 "주가가 최근 6개월새 45%나 급등했다"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국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로 코스피 대비 25%포인트 초과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는 그러나 "2011년 예상이익 기준 PER 10배는 도이치증권의 코스피 평균 PER 8.9배보다 12%나 높은 수준"이라며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를 대부분 반영한 수준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영업에서의 이익 성장이 30%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이익 부진 탓에 전체 영업이익은 감소하고 있다"며 "국내 주택시장이 회복되더라도 회사의 이익과 직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과 후년에 이익이 추가로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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