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날 지난 1~2월 백화점과 할인점의 기존점 성장률이 각각 5.2%와 -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에 따라 내구재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식품과 명품 등이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면서 "백화점의 선전은 해외소비의 국내 전환과 외국인의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 소매시장 성장세는 1분기에 전년대비 2.9%, 2분기 2.3%, 3분기 2.1%로 낮아지면서 영업 레버리지도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신세계에 대해선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과 롯데쇼핑에 비해 주가 움직임이 가장 더딘 점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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