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파나소닉코리아에서 색감 좋고 선명한 UCC를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캠코더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하이엔드급 방송장비에 주로 채택되는 3CCD방식에 DVD화질의 MPEG2 리코딩 방식을 지원해 뛰어난 색감의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하드형 타입의 300만 화소급 디지털캠코더 `SDR-H280`을 내놓았다.
파나소닉 `SDR-H280`은 1개의 CCD만을 탑재한 일반 디캠과 달리 3개의 CCD를 탑재해 영상의 색감이 뛰어나다.
CCD(Charge Coupled Devices)는 렌즈를 통과한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1 CCD는 R(빨강), G(녹색), B(파랑)의 3원색 정보를 하나의 CCD로 읽는다. 이에 반해 3CCD는 하나의 CCD가 하나의 색상을 받아들여 색감 표현력이 1 CCD보다 130% 우수하다.
30GB 내장형 HDD(Hard Disk Drive)방식으로 컴퓨터와 연결한 후 찍은 영상을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편집이 용이하다.
30GB HDD는 80 mm 미니 DVD 22장의 분량으로 고화질 XP모드 촬영했을 때 7시간이나 촬영 할 수 있다. 일반촬영인 SP모드에서 13시간 30분, 긴 재생시간 촬영 방식인 LP모드에서는 27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채택해 촬영 중 화상의 흔들림을 최소화 시켜 준다. 뿐만 아니라, 파나소닉만의 이미징 기술인 크리스탈 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색감 구현 및 노이즈를 억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