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충남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왔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께 태안군에서 80대 여성 A씨가 집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원은 A씨가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의료진은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도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도내 온열질환자는 총 115명이다.
|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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