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파두, 12월 정기변경 시 코스닥150 편입 예상"

다올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3-10-06 오전 8:00:36

    수정 2023-10-06 오전 8:00:36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12월 KRX 정기변경에서 KG모빌리티(003620) 등 7종목이 코스피200에 편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장한 루닛(328130) 파두(440110) 등 12개 종목도 코스닥150 편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12월 9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하반기 정기변경이 예정돼 있다”며 “심사 결과는 11월 중순에서 11월 말 사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피200 편입 가능 종목은 HD현대일렉트릭(267260) KG모빌리티(003620) 덴티움(145720) 삼아알미늄(006110) 영풍제지(006740) TCC스틸(00271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등 7종목으로 봤다.

반면 편출 가능 종목은 태광산업(003240) 보령(003850) 한섬(020000) 현대홈쇼핑(057050) 쿠쿠홈시스(284740) 지누스(01389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등을 꼽았다.

코스닥150 편입 가능 종목으로는 루닛과 파두, 원텍(336570) 하나기술(299030) 제이오(418550) 아이센스(099190) 엠로(058970) 큐렉소(060280) 제이엔티씨 보로노이(310210) 모트렉스(118990)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총 12종목을 제시했다.

편출 가능 종목은 다원시스(06824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인선이엔티(060150) 코엔텍(029960) 아미코젠(092040) 원익머트리얼즈(104830) 휴마시스(205470) 원익홀딩스(030530) 매드팩토 헬릭스미스(084990) 티케이케미칼(104480) 선광(003100) 등을 들었다.

코스피200 교체 종목이 늘면서 정기변경에 관심이 커질 것으로 남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자금유입강도 상위 종목은 영원무역홀딩스와 덴티움 등”이라며 “단 2021년 이후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편입 종목은 공매도 우려 및 선제적 차익 실현에 따라 리밸런싱일 약 2주 전부터 하락 경향이 나타나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소재 섹터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지난 6월 정기변경 때 금양(001570) 코스모화학(005420)에 이어 소제 섹터에서 삼아알미늄과 영풍제지, TCC스틸 등 3개 종목에서 코스피200에 편입 가능성이 나오면서다.

남 연구원은 “한편 자유소비재 섹터에서 4개 종목 편출이 예상돼 코스피200 내 소재 섹터 비중 확대 및 자유소비재 섹터가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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