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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을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경북 발전 7대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 경북에서는 5년마다 한 개 군이 사라지는 중이다. 매년 8000명에 달하는 젊은이가 고향을 등지고 있고 북부권 6개 군이 이미 소멸 고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한 뒤 “노후화된 산업시설을 미래형으로 대전환하고 교통오지 경북에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피를 돌게 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부품산업 육성 △구미~포항 연계 이차전지·소재산업 벨트 구축 △글로벌 백신·의료산업 벨트 조성 △경북 동남권 과학기술 중심 신산업생태계 조성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및 울릉공항 성공적 추진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등 7개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구미~포항 지역을 연계해 이차전지·소재산업 라인을 구축하고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이 국가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의 공약을 받아 구미공단 스마트재구조화의 지원과 포항 수소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김천 내륙철도사업`과 2028년 완공 목표인 `남부 내륙철도사업`(수서~김천~거제)의 차질 없는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KTX 구미역을 신설과 구미와 통합신공항을 연계하는 등 구미국가산단 발전을 위해 교통망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하고 `남북 6축 고속도로` 중 영천~봉화 구간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울릉도 공항도 차질 없이 완공할 것을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육군사관학교의 안동 이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안동에는 약 40만 평 규모의 구 36사단 부지에 육군사관학교를 이전한다면 안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침체한 경북지역 경제를 살리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는 일은 말이 아닌 행동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보수정권이 못 했던 일을 실적과 성과로 증명해 온 자신이 경북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