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트렌드 제시…‘코엑스 푸드위크 2021’ 개막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서 개최
주제는 ‘미래 푸드’…8개국 632개사 참여
“식품 산업 현재·미래 느낄 수 있는 기회”
  • 등록 2021-11-23 오전 8:53:30

    수정 2021-11-23 오전 8:53:3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엑스가 ‘코엑스 푸드위크 2021’(제16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A·B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식품 업계의 판로 확보와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8개국 632개사가 참여하며 886개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미래 푸드 : 환경을 담다’를 주제로 환경 친화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식품과 기술을 살펴보면서 식품 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살펴본다. 또 △깐깐한 식쇼 △똑똑한 푸드테크쇼 △빵빵한 빵쇼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공간에선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아울러 ‘푸드테크 콘퍼런스’에선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식품 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강소농대전 △코리아 베이커리쇼 △동네빵집관 △취향살롱 △제과제빵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에 따라 모든 입장객과 현장 체류 인원은 방역 지침을 따른 후 입장할 수 있다. 다만, 면적당 동시 상주 인원인 6㎡당 1명 기준을 지킨다. 시식과 시음은 별도의 전용 공간에서 1인당 1테이블을 사용해 이뤄진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식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면서 미래 푸드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식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느끼고 최신 트렌드까지 한눈에 살펴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열린 ‘코엑스 푸드위크’ 현장 모습 (사진=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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