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가천대와 바이오3D프린터 심화과정 개최

  • 등록 2021-10-22 오전 8:53:18

    수정 2021-10-22 오전 8:53:18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로킷헬스케어가 가천대와 바이오 3D 프린터 심화과정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바이오프린팅부터 조직재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혁신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오는 27~28일 가천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에서 바이오 3D 프린터 심화과정 ‘Dr.INVIVO EDU(인비보 에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과정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두 기관은 지난 2월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인적, 기술적 장점의 교류뿐만 아니라 4D 바이오 프린팅 기술에 관심이 있는 대학 연구원,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기적 교육 프로그램 개최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로킷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던 교육 프로그램으로 수료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으나 선착순 마감으로 참여하지 못한 신청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교육 요청이 이어졌다”며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여건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행하고 있는 가천대 메이커스페이스센터와 시너지를 통해 쉽게 접하기 어려운 4D 바이오 프린팅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될 교육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전반적인 4D프린팅 플랫폼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 이미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프린터의 원리와 소재로 사용되는 천연고분자, 합성고분자 등의 개념을 이해하고 직접 프린팅을 해보는 실습과정까지 포함됐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최첨단 바이오기술인 바이오프린팅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술이지만 국내 인적자원들이 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그들이 속한 기업과 의료현장에서 이 기술이 폭넓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하는 장기재생 의료 분야 발전이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4D 바이오 프린터 ‘Dr. INVIVO(닥터 인비보)’를 통해 난치병인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 치료 플랫폼을 개발했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손상된 무릎연골의 재생 및 신장 재생까지 가능하도록 임상 및 연구를 진행 중이다. 최근 헝가리 안티에이징 웰니스 센터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조명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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