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이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이슬람국가-호라산(IS-K)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개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이 보도했다
| 카불 공항 미군 수송기에 오르는 아프간인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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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테러로 미군 13명을 포함해 약 170명이 사망한 지 약 48시간 만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번 공격의 책임자들을 색출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국방부에 가해자들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라고 명령한 바 있다.
미군은 성명을 통해 “목표물을 제거했다”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