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79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5%, 영업이익은 397억원으로 183.6% 상승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별도기준 국내화장품 부문에서 마진이 좋은 홈쇼핑과 네트워크 쪽 매출이 증가하면서 이익률이 개선됐고 연결기준 CKM(옛 CJ헬스케어)이 성수기를 맞아 평소보다 높은 마진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도 국내 화장품 부문의 고성장이 유지되면서 무석콜마가 본격 가동돼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CJ헬스케어의 인수효과로 전사 이익 개선 역시 가능할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본업인 화장품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제약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캐시카우를 확보한 상태이므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