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실적 하향으로 NAV 하락…목표가↓-신한

  • 등록 2015-01-15 오전 7:55:15

    수정 2015-01-15 오전 7:55:1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LS(006260)에 대해 실적 하향으로 주당 순자산가치(NAV)가 하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7800원에서 5만 85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이관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하향으로 NAV가 기존 8만 4400원에서 7만 2700원으로 13.9% 하락해 목표주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달러 강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달러 강세로 동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부진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0.6%, 20.8% 늘어난 2조 8437억원, 10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도 전선 부문 개선으로 늘어나리라고 봤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4%, 13.7% 늘어난 11조 7884억원, 4449억원에 달하리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에는 손자회사 SPSX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기대되고 카타르행 해저케이블 매출이 7000억원 이상 발생해 영업이익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압직류(HVDC) 송전 프로젝트 수주 기대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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