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주차장서 모녀 숨진 채 발견..번개탄과 유서발견

  • 등록 2014-12-31 오전 8:46:41

    수정 2014-12-31 오전 8:46:41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전남 보성군 한 문학관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30일 오후8시16분께 전남 보성군 모 문학관 주차장에서 어머니 A(46)씨와 딸 B(17)양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

A씨 모녀는 가족들에 의해 실종신고된 상태로 승용차 안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는 최근 재혼했지만 가정 불화로 괴로워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A씨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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