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서 촬영한 성인물, 美서 첫 공개 '차별화된 각도'

  • 등록 2014-11-10 오전 8:28:24

    수정 2014-11-11 오후 1:13:3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무인 비행체 ‘드론’을 이용해 찍은 성인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최근 미국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현지 한 영상제작업체는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성인물 ‘드론 보닝’을 선보였다.

비행하는 드론이 찍은 영상은 마치 다큐멘터리처럼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영상 중간마다 벌거벗은 배우들의 성관계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남녀 간의 관계뿐 아니라 동성 간의 관계 장면도 포함돼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성인물은 기존 성인물과 차이를 보인다. 드론은 광활한 대지뿐 아니라 숲, 산 정상, 마을, 밭, 해변 등 다양한 자연 배경을 담아 기존의 어둡고 음침한 배경의 성인물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제작 관계자는 해당 성인물의 가치를 높게 매겼다. 그는 “드론을 이용한 성인물은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며 “예술적 가치가 담긴 새로운 관점의 영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채 자연 속에 동화돼 연기를 펼쳤다”면서 배우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eeUFNYRhpzU)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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