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 6.0% 감소한 5조859억원, 295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해외 자회사 부진에도 발전부문의 안정적 실적과 두산인프라코어·엔진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봤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신고리 5·6호기, 베트남 화력발전 등 미뤄졌던 수주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지만 원전은 이미 확정된 수주건으로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