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한미약품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한미약품이 본격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인 ‘에소메졸’을 미국에 수출하고 최근에 출시한 국내 개량 신약 신제품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2.9%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서 바이오와 항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고 평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주춤한 호텔신라도 유망주로 꼽았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전 세계 면세시장에서 주목받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해외 면세점에 진출하면서 비효율적인 원가 구조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건물관리 사업 확대가 기대되는 에스원과 신용등급 상승으로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AJ렌터카를 꼽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폐자동차 재활용 사업에 나선 인선이엔티와 삼성전자 ‘갤럭시S5’에 심장박동 센서와 같은 새로운 부품을 납품할 파트론 등이 유망종목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