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5억원, 8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 13.2%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더페이스샵’의 조인트벤처(JV) 전환에 따라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면세점 채널의 고성장이 고가 화장품부문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음료 가격을 인상한 데다 수익성 좋은 탄산음료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음료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부문에서는 중국 더페이스샵을 JV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빌리프’ 매장을 확대하는 등 모든 사업부에서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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