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안정적 성장 기대..'매수'-신한

  • 등록 2014-01-13 오전 8:51:28

    수정 2014-01-13 오전 8:51:2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65억원, 89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5%, 13.2%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더페이스샵’의 조인트벤처(JV) 전환에 따라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면세점 채널의 고성장이 고가 화장품부문의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6766억원, 56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6%, 13.1%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음료 가격을 인상한 데다 수익성 좋은 탄산음료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음료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부문에서는 중국 더페이스샵을 JV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빌리프’ 매장을 확대하는 등 모든 사업부에서 시장 성장을 뛰어넘는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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