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리 기자]15일(현지시간) 열린 제117회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총 2명이 숨지고 13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 폭발 사고가 발생한 두 지점 자료: CNN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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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CNN 방송은 보스턴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번 사고 사망자 가운데 8살 소년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보스턴 현지 병원에는 8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32명의 부상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42명은 현재 위급한 상황이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이번 폭발 사고는 현지시간 오후 2시 50분에 발생했으며 이번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는 2만7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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