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F1 그랑프리 대회로 브랜드 파워 과시

4년째 F1 후원..TV중계 통해 전세계에 LG 홍보
  • 등록 2012-10-14 오전 11:00:00

    수정 2012-10-14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F1 그랑프리 대회를 통해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F1 공식 후원사인 LG전자는 지난 12일~1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린 ‘F1 코리아그랑프리’ TV 중계를 통해 LG 로고를 노출했다.

F1 대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지난 3월16일 호주 경기를 시작으로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들이 20개 국가를 순회하며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 로고를 노출했고, 피트레인(정비구역) 출구 등 주요 지역에도 LG 로고를 설치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LG전자는 영암 경기장에 300제곱미터(㎡)의 대규모 LG전자 제품 체험관을 설치해 F1 경기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얼마전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비롯해 TV 신제품 등도 전시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 대회부터 F1을 4년째 후원해오고 있다. 회사측은 매년 6억명 이상이 F1 대회를 시청하는 것을 감안할 때 연간 수천만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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