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든든한 지분가치 보유한 건설사-우리

  • 등록 2011-06-08 오전 8:50:49

    수정 2011-06-08 오전 8:50:49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태영건설(009410)에 대해 `든든한 지분가치 보유하고 있는 건설사`란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지주 회사 성격의 매력적인 건설회사"라며 "건설과 방송·레져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다, 보유 지분가치와 자산가치, 증가하는 영업가치 감안할 때 매력적인 회사로 변모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수한 재무적 융통성 확보 ▲양적·질적 성장 진행 ▲국내 물산업 관련 핵심 기술 보유로 해외 진출 본격 확대 가능 등 세 가지 투자포인트를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외형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률이 동시에 확보된 기업"이라면서 "사업위험이 타 건설업체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정근해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12.1% 늘어난 1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8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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