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053000)는 3일 "블랙스톤으로부터 투자참여에 대한 제안을 받고 검토하고 있다"면서 "투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랙스톤은 북미, 유럽 등에 투자할 글로벌 중장기 사모펀드(PEF)를 조성 중으로, 이 펀드에 우리금융그룹이 3억달러 규모로 참여하기를 제안했다.
우리금융그룹이 블랙스톤에 참여를 확정하면 우리투자증권과 우리은행이 각각 1억달러, 2억달러를 출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제안도 양측간의 상호 협력 강화 차원에서 요청받은 것이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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