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또 급락..두달래 최저

  • 등록 2009-07-13 오전 9:20:59

    수정 2009-07-13 오전 9:20:59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다시 급락양상을 보이며 한 주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3.42%, 5500원 하락한 15만5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로써 지난 5월 중순 이후 두달만에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주 주가약세를 이끌었던 일본과 대만시장 흥행 기대가 과도했던 점과 중국 시장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10일 장마감 이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11만1387주를 장내매도해 지분율이 16.13%로 낮아졌다고 공시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에 일본과 대만시장에서 공격적인 흥행 소식이 들려오지 않은 데다 최대주주인 미래에셋이 지분을 축소하고 있다는 소식도 주가하락의 빌미가 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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