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비트는 전날 FCB파미셀 주식 28만2000주(8.81%)를 김현수 FCB파미셀 대표이사 및 경영진으로부터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75억5000만원이다.
코어비트는 취득목적에 대해 "바이오사업 진출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먼저 바이오사업을 함께 진행한 뒤 합병 및 우회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다만 FCB파미셀은 작년 매출이 4억7500만원에 불과한데다 15억69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외부적 요건만 봤을 땐 우회상장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코어비트 관계자는 "기술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이나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CB파미셀은 지난 2002년 설립된 성체줄기세포 기술개발업체로 뇌졸중과 심근경색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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