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란..종목별 희비 교차(종합)

보안종목 강세 vs 서비스주 울상.."영향 단기적"
스토리지 종목 덩달아 강세
  • 등록 2003-01-27 오전 9:53:16

    수정 2003-01-27 오전 9:53:16

[edaily 홍정민기자]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대란 여파로 관련주들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바이러스 유포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보안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영업 차질에 대한 우려로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 오전 9시45분 현재 백신업체 안철수연구소(53800)하우리(49130), 정보보호 컨설팅관련업체 인젠(41630)이 각각 상한가에 올랐다. 정보 보안업체인 넷시큐어테크(33280)놀로지는 9.09% 올랐고 퓨처시스템(39860)은 11.58% 뛰었다. 방화벽 업체인 어울림정보(38320)기술 역시 8.31% 뛰었다. 스토리지 업체도 강세다. 서버·데이터 저장장치 업체인 유니와이드(34010)넷컴스토리지(37010)는 각각 6.89%, 3.77%씩 급등했다. 반면 서비스 차질 우려로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급락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52790)엔씨소프트(36570)는 각각 8%, 3.53% 하락했고 네오위즈(42420)는 2.96% 떨어졌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옥션(43790)인터파크(35080)는 각각 2.94%, 3.28%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며 포털업체인 다음(35720)은 3.24%, NHN(35420)은 3.16% 떨어진 상태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인터넷 대란 여파가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안업체들에는 단기적으로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보안업체들의 경우에도 실적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인터넷 포털,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주가에는 심리적으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안업체들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실질적인 실적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