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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KG그룹 산하 재단법인 선현과 노랑풍선은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열린 ‘소방 영웅 가족 꿈 만들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들에게 풍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감대를 가진 또래와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선현재단은 지난 2022년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국민을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 자녀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 장학금 100년 지원’ 약속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40명의 소방영웅 장학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에게는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고 있다. 또, 재단은 문화예술 공연에 소방공무원을 초대하는 등 소방복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 2018년부터 ‘노랑풍선 꿈 만들기’라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여행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가정 또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경비 전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소방 영웅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