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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AP통신, BBC방송과 파키스탄 매체 돈(DAWN)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남부 신드주 나와브샤의 사르하리 기차역 부근에서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부상을 당했다.
현지 매체는 여러량의 객차가 선로 밖으로 튀어나와 전복된 모습을 중계했다. 부상자 중 일부는 바닥에 누워 도움을 요청하며 울부짖고 있었다. 한 부상자는 AP통신에 “가족 총 7명, 이웃주민 총 22명이 함께 탔는데 그중 4명밖에 찾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철도 당국 관계자는 구조 인력을 보내 승객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직 승객이 빠져나오지 못한 객차에는 중장비를 동원해 차문 개방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에선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철도 탈선 사고로 총 150명이 사망했다.